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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저승사자' 최지만, ALDS 1차전 키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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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고 몸값 투수 상대로 6할대 타율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6회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고 공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6회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고 공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의 키플레이어는 최지만."

미국 매체들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의 활약 여부에 따라 판도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상대 팀인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게릿 콜을 1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기 때문이다.

MLB닷컴은 3일 탬파베이의 ALDS 1차전 키워드 5가지를 꼽으며 최지만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최지만은 적기에 부상에서 돌아왔다"며 "최지만은 정규시즌에서 콜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미국 포브스도 4일 "양키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콜의 호투가 필수"라면서도 "다만 콜은 정규시즌에서 탬파베이에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최지만을 상대로 부진했다"고 꼬집었다.

미국 매체들이 언급한 대로 최지만은 콜을 상대로 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올 시즌 기록한 3개의 홈런 중 2개를 콜에게 뺏어내는 등 통산 12타수 8안타(타율 0.667) 3홈런, 8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콜은 올 시즌을 앞두고 역대 투수 최고액인 9년간 3억2천400만달러(약 3천840억원)를 받고 양키스로 이적한 리그 최고의 투수다.

지난달까지 개인 20연승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연봉 85만 달러를 받는 최지만은 이런 콜을 상대로 확실한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지만은 지난달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뒤 회복에 전념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주로 대타로 출전하며 컨디션을 관리했다.

그는 큰 이변이 없는 한 ALDS 1차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와 양키스의 ALDS 1차전은 6일 오전 9시 7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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