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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코로나에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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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4개월 간 590개 일자리 창출…기업지원, 환경개선 등 호응도 높아

경북도청사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도청사 전경. 매일신문 DB

경상북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14일 이 사업의 제2차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사업 중간보고, 내년도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발표된 사업추진 성과를 보면 지난 5월부터 4개월 간 59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기업의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먼저 작업환경 개선으로 신규 채용을 유도한 '주식회사 이코니'가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코니는 스마트기기를 보호하기 위한 초박막 강화유리를 생산하는 업체다. 불량률 감소와 양산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 사업을 통해 작업환경을 개선, 공장 가동률을 향상시켰다. 이로 인해 8명을 신규채용 했다.

업체 간 협업으로 신산업 시장 진출을 꾀하는 기업도 있다. 농업용 기기 생산업체인 '이화산업사'와 드론제작 업체인 '순돌이 드론'은 서로 협업해 자동 농약분사 드론 시제품을 제작, 국내 농업용 드론 시장 진출을 노린다.

내년 사업 추진 방향도 논의됐다. 경북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일자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항공 분야 신규 일자리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참여기업의 호응도가 높은 기업 수요 맞춤형 신규 일자리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방이 주도해 산업정책과 연계,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이다. 지난 4월 말 경북 등 5개 시·도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5월부터 고용노동부,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 첫 해인 올해 97억원을 투입해 ▷기업지원 140개사 ▷고용환경개선 31개사 ▷직업훈련 428명 ▷창업지원 23개사 ▷일자리 창출 959개를 목표로 한다.

추진협의회 위원장인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경제 환경변화에 선제로 대응하고 첨단 신산업 육성의 발판이 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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