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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가을 단풍철 코로나 집중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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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까지, 유증상자 신속 검사…요양병원 종사자 전수 검사

경북 모 휴요양병원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모 휴요양병원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는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를 코로나19 단풍철 집중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유증상자 신속 검사와 요양병원 종사자 전수 검사에 나선다.

시는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와 가을 단풍철 시기 방역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방역 기간을 설정하고, 이 기간 코로나19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방역체계를 유지한다.

또 최근 수도권과 부산 지역 요양병원 등에서 종사자 확진에 따른 집단감염 확산 사례가 잇따르면서 고위험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빈틈없는 방역으로 동절기 재유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는 우선 19일부터 2주간 요양병원 70곳, 5쳔여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집중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또 의료기관을 방문한 유증상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의심될 경우 진료의사의 진단의뢰와 검사가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기관·보건소 간 민관협력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고위험 시설 종사자 등을 철저히 관리하겠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아프면 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상담하고 예약해 신속한 검사를 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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