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대부분은 대구 동구 소재 다방에서 마지막 모임을 가진 뒤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시가 이날 발표한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신규확진자 7명 중 5명은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다. 지인 4명은 동구 소재 오솔길다방에서 자주 모임을 가지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 2일 마지막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현재 해당 다방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사이에 해당 다방을 방문한 시민들은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발생환자는 7명이며 동구 다방 관련자 이외에는 서구 예수중심교회와 서구보건소 확진자와 관련된 사람들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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