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 골프장 식당 종업원 확진…노원구 확진자 접촉

동선 겹친 영덕 오션비치 골프장 14, 15일 휴장
영덕 24번째 확진자

최근 한 달 사이 대구와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300여 명에 이르면서 생활치료센터가 다시 문을 열고 있다. 10일 108개 병상이 마련된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울산 지역 확진자 12명이 치료 중인 가운데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되고 있다. 경북도는 경주 현대자동차연수원과 영덕 삼성수련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최근 한 달 사이 대구와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300여 명에 이르면서 생활치료센터가 다시 문을 열고 있다. 10일 108개 병상이 마련된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울산 지역 확진자 12명이 치료 중인 가운데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되고 있다. 경북도는 경주 현대자동차연수원과 영덕 삼성수련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경북 영덕군 2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덕군은 13일 영덕 오션비치 골프장 식당에서 일하는 20대 종업원 A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A씨가 서울 노원구 56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노원구 확진자는 지난 6일 해당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한 후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재난문자를 통해 노원구 확진자가 골프장에 머문 6일 낮 12시 4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객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또 A씨가 식당에서 일했던 7~10일 식당 이용객도 검사를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 관련 접촉자와 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으며, 오션비치 골프장은 14일과 15일 이틀간 휴장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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