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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모든 학교, 28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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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돌봄 운영… 중식제공, 오후 7시까지 연장 가능
원격수업 내실화 위해 공공플랫폼 화상수업시스템 도입 중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경북지역 학교와 유치원의 원격수업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경북지역 학교와 유치원의 원격수업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북지역 모든 학교가 28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원격수업을 시행한다.

23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 703개원, 초등 473개교, 중등 259개교, 고등 185개교, 특수 8개교 등 총 1천628개 유치원과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단 지역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학교 구성원의 협의를 거쳐 원격수업 운영방식이 조정될 수도 있다.

졸업식은 학급 단위 등 최소 규모로 시행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면으로 운영할 때는 학부모와 외부인 초청은 금지된다.

원격수업 전환에 따라 긴급 돌봄 서비스도 시행한다.

초교 저학년은 원격학습 도우미를 활용해 오전 돌봄에 참여한 학생들의 원격수업을 지원한다, 중식도 제공할 예정이며 학부모 요구, 학교 실정을 고려해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도 가능하다.

경북교육청은 원격수업 내실화를 위해 지난 7일부터 '공공플랫폼 화상수업시스템'을 초·중·고교에 순차적 시범 도입 중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지역의 감염상황이 매우 엄중해지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이 무엇보다도 시급해 선제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며 "원격수업 기간과 겨울방학 기간 중 학생의 건강과 생활지도 관리를 철저히 해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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