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 28분 20초쯤 경기도 파주시 남서쪽 6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73도, 동경 126.73도.
지도상으로는 경기도 김포시 동쪽, 고양시 북쪽 접경이기도 하다. 서울 기준으로는 북서쪽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12km이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진도 3, 인천시에서는 진도 2의 흔들림을 감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이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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