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천서 55명 대규모 코로나 확진…절반 이상이 확진자 접촉

인천시는 30일 오후 기존 확진자 접촉자를 포함해 모두 55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신규 확진자 55명 중 3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11명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10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군·구별 확진자는 남동·부평·서구 각 11명, 연수구 8명, 미추홀구 7명, 계양구 4명, 중·동구·강화군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48개 가운데 33개가 사용돼 68.8%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392개 가운데 235개를 쓰고 있어 가동률은 59.9%로 파악됐다.

낮 기온이 영하 7도에 머무는 등 세밑 한파가 찾아온 30일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낮 기온이 영하 7도에 머무는 등 세밑 한파가 찾아온 30일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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