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주한미군은 31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부식·공사차량 등 32대를 들여보냈다. 이달 들어 6번째다.
전날 저녁 차량 진입을 통보 받은 사드 반대 측 70여명은 이날 오전 6시쯤부터 사드 기지 입구 소성리 마을회관 앞 사드 기지로 통하는 길을 막고 농성을 했다.
경찰은 이날 경찰력 1천200여 명을 소성리 마을회관과 사드 기지 주변에 배치하고, 오전 7시쯤부터 농성자 강제 해산에 나서 30여분만에 반대 측 해산을 완료하고 기지로 차량을 들여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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