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리스트 정은주의 재즈 프로젝트' 공연이 30일(수) 오후 6시 대구근대역사관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재즈 보컬리스트 정은주와 앙상블이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에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도록 대구콘서트하우스가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마지막 수요일'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이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사라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올 저녁 시간에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 보컬리스트 정은주와 재즈 앙상블은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넘버, 우리나라 가곡, 대중가요 등 우리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선사한다. 보컬 정은주와 피아니스트 홍진표, 베이시스트 오동규, 드러머 황찰리, 색소포니스트 홍정수의 재즈 콰르텟은 '제주도의 푸른 밤', '동무 생각', '장밋빛 인생' 등 귀에 익은 노래를 여름밤에 어울리는 시원한 음색으로 꾸민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과 피아니스트 서인애는 퐁세의 '나의 작은 별', 재즈를 예술음악으로 끌어올린 작곡가인 조지 거슈윈의 '섬머타임' 등을 연주한다. 그리고 바리톤 강련호는 '투우사의 노래', '지금 이 순간' 등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넘버 등을 열창한다.
이철우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여름밤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힐링과 재미,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공연. 입장권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와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 1661-2431)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250-1400(ARS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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