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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동명면서 개 불법 도살 의심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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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현장 확인, 경찰에 수사의뢰

동물학대 및 불법 도축 의심 신고가 접수된 칠곡 동명면의 한 개 사육장. 독자 제공
동물학대 및 불법 도축 의심 신고가 접수된 칠곡 동명면의 한 개 사육장. 독자 제공

경북 칠곡군 동명면의 한 농장에서 개를 불법 도살하고 학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동명면의 한 개 사육농장에서 동물 학대 및 불법 도살이 벌어지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 농장은 도축업 허가를 받지 않은 곳이다.

민원 접수 시 농장 관계자가 개를 때려 죽이는 등 학대 현장을 담은 동영상도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근거로 군은 4일 칠곡경찰서에 동물학대 의심 수사의뢰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군은 이와 별도로 5일 개 사육농장 현장 방문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증축 사례는 물론 축산분뇨 배출시설 미비점도 발견, 시정 조치를 내렸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 농장에는 개 1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데 식용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개별 상태에 따라 일부는 유기동물보호소에서 격리 보호하는 등 구조·보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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