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특산품 성주참외를 활용한 막걸리 '성취'가 6일 출시됐다. 상표명 '성취'에는 "성주참외에 취하다"는 의미가 담겼다.
성주군이 개발하고 가천탁주합동양조장이 생산하는 '성취'는 지역 8개 농협 하나로마트와 인근 고령 및 대구 달성유통 등 10개 업체에서 판매된다.
성주군은 지난해 성주참외를 원료로 하는 막걸리를 개발, 가천양조장에 기술이전을 했다. 브랜드 네이밍과 포장 디자인을 완료하고 최종 시음 및 완료 보고회, 브랜드 특허출원, 주질감정과 품목제조보고를 거쳤다.
이번에 출시된 성주참외 막걸리 '성취'는 가천생막걸리에 참외 착즙액을 첨가한 보급형이다. 향후 설탕 등 인공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참외 착즙액과 곡류 발효에 의한 자연당으로 맛을 낸 고급형 막걸리 '성참외주'도 명절 전후로 시판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 막걸리가 성주 특산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관광상품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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