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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 ‘망각의 각인(Oblivion: Imprinted)’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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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금)~2월 13일(일)… 대구예술발전소 2층 전시실에서
프로젝트형 입주작가 결과 보고 전시

'망각의 각인(Oblivion: Imprinted)' 전시물. 대구예술발전소 제공

대구예술발전소가 14일(금)부터 다음달 13일(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프로젝트형 입주작가 결과 보고 전시인 '망각의 각인'(Oblivion: Imprinted)을 연다.

대구의 문화적 자산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프로젝트형 입주작가 2개 팀(댄싱바이브, 숨-망각의 각인) 중에서 '숨-망각의 각인'(대표 최원규) 팀이 내놓은 결과물이 전시된다.

'숨-망각의 각인' 팀은 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개인의 역사와 다양한 삶의 궤적을 표현한다. 이주 예정인 주민들을 인터뷰하고 기록한 영상, 개인의 역사가 담긴 생활 오브제 및 폐기물을 펼쳐 보인다. 100m 길이의 대형 설치물도 인생의 굴곡을 상징하듯 전시장을 가로 질러 설치되는데, 자세히 보면 낡은 바닥재에 어르신 50여 명의 이야기를 새기고 이어 만든 것이다.

최원규 대표는 "대구지역은 재개발이 유독 많이 진행되는 것 같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어쩌면 인지하려 하지 않는 주변부의 삶을 좀 더 인정어린 시선으로 함께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11기 입주작가 김가현의 무용 공연도 14일(금) 오후 7시 전시오프닝 퍼포먼스로 함께 열린다. 문의 053)430-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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