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탄소중립수준진단' 사업을 통해 탄소 배출이 많은 지역 중소기업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탄소중립수준진단'은 ▷공정·장비별 에너지 사용 현황 분석 ▷에너지 절감 방안 도출 ▷자금·컨설팅·시설 도입의 맞춤정책을 연계 지원하는 중진공의 정책사업이다.
진단 대상은 저탄소 공정 전환이 필요한 설립 4년 이상의 제조 중소기업으로 다수의 공정과 장비를 갖추고 월별 에너지사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기업은 소재지의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에서 신청하면 된다.
권흥철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장은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중진공은 탄소중립수준진단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 고령주물단지를 대상으로 탄소저감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해 용해로, 집진기 등 주요 공정설비에 대해 1천t 가량의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제공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