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 1분쯤 경북 청도군 청도읍 한 주택에서 80대 모친 A씨와 50대 딸이 숨져 있는 것을 이 집을 방문한 사회복지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A씨의 아들인 40대 남성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고가 난 주택은 아궁이를 사용해 난방을 하는 곳으로 땔감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베니어판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베니어판 등 땔감에 남아있던 접착제 성분 등이 아궁이에서 탈 때 나오는 유독성분이 실내로 스며들면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유족과 이웃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