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 울진 산불피해 복구 성금전달

도내 8개 협회16개 시군 지회 참여

울진 산불피해 지원 기부금을 전달한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 관계자들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1일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가 울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한 성금 2천199만원을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난 2월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 권오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전우헌 경북모금회 회장이 참석했다.

1962년 창립된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는 현재 8개 분야의 협회와 16개 시군 지회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성금 모금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경북예술제를 비롯해 찾아가는 미술관 운영, 찾아가는 음악회 등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도내 예술인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예술 복지 구현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