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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완만한 감소세 접어들었다"…생활치료센터 1곳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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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동구 중앙교육연수원 운영 중단…전국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20%대 수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천만 명에 육박한 지난 22일 대구 북구보건소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매일신문DB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천만 명에 육박한 지난 22일 대구 북구보건소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규모가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방역당국은 4월부터 생활치료센터 1곳을 잠정 운영 중단하기로 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3주간 대구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월 3째주(13~19일) 1만 5천933명 ▷3월 4째주(20~26일) 1만 4천553명 ▷3월 5째주(27~4월 1일) 1만 3천33명으로 매주 1천여 명씩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대구시는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3월 3째주를 기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감소세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시는 지역 확산세가 잦아든 데다 의료‧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재택치료에 집중하면서 중앙 정부가 지정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를 우선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당장 1일부터 동구 중앙교육연수원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이에 따라 대구권 생활치료센터는 대구시가 자체 지정해 운영 중인 2곳(경북 칠곡 대구은행연수원,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만 유지된다.

경북 칠곡 대구은행연수원과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의 수용 인원은 각각 최대 280명, 172명 수준이다.

시는 지역 확진자 규모가 완만히 감소하고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여전히 안심은 이르다고 밝혔다. 오는 4일부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한 번 완화하는 데다 행락철 시민들의 이동량이 증가하며 확산세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확진자는 감소 추세에 들어서고 있지만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영향으로 언제든지 다시 증가할 우려는 남아 있다. 3차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동시에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히 검사를 받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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