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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준비 바쁠텐데…포항 전·현 시장, 박승호·이강덕 왜 만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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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박 전 시장 선거사무소 1층 커피숍서 10여분 대화

박승호 포항시장 예비후보.
박승호 포항시장 예비후보.

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
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항시장 3선에 도전하는 전·현 시장이 14일 단독 회동한 것이 확인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목격자와 보도를 종합하면 이강덕 현 시장과 박승호 전 시장이 14일 박 전 시장의 선거 사무소가 있는 건물 1층 커피숍에서 만나 10여분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과 박 전 시장은 예비후보로 등록해 국민의힘 경선에 여념이 없는 시점에 현재 여러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어 이날 회동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전 시장은 "이 시장이 앞을 지나던 길에 들렀다며 본인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와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다고 했다"며 "불러주면 간다. 장경식 예비후보의 개소식 때도 갔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소식을 접한 시민들과 지역 정가에서는 "정치는 생물 아니냐. 만난다는 것은 교감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정치 풍향에 따라 어떤 그림이 펼쳐질 지 모르는 거 아니냐"고 했다.

현재까지 포항시장 선거 관련 국민의힘 예비주자들 간 판도는 이강덕 예비후보가 30%내외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문충운·박승호·장경식 세 후보가 중위권을 형성해 이 시장을 맹추격하고 있고 김순견, 정흥남 예비후보가 그 뒤를 쫓고 있는 구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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