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2개 외지기업과 65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일원에 2024년까지 조성되는 고경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신규 투자유치이다.
영천시는 지난 17일 경북 칠곡군에 본사를 둔 디씨티 및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와이엠프로폴과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디씨티는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인 나노형광체 개발·생산업체로 330억원을 투자해 생산 설비 확장과 3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난연재 생산기업인 와이엠프로폴은 영남권 매출처 확대와 물류비용 절감 차원에서 321억원을 투자해 신제품 생산라인 구축과 6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적극적 기업 지원시책을 앞세워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산업용지 부족 해소를 통한 우수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경산단을 비롯 금호 및 대창일반산단, 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등 330만5천여 ㎡(1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최적의 투자 환경 마련과 함께 유치 기업의 투자 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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