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직접 만난다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어. 이럴 줄 알았으면 괜히 놀리거나 별일 아닌 것에 짜증내지 않았을 거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배경으로 일곱 명의 작가가 쓴 소설집 '페페'가 출간됐다. 이 책은 남유하, 박소영, 이선주, 이울 등 일곱 명의 작가가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에 대해 독특한 설정으로 풀어낸 단편 소설 7편으로 구성됐다.
바이러스와 공존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할 수밖에 없는 고민들, 일어날 것 같은 사건들을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코로나19는 우리 사회 속 관계에 대해 성찰하게 했다. 그렇기 때문인지 책에 담긴 소설들은 모두 다른 설정으로 집필된 글이지만, 진짜와 가짜 친구나 가족 같은 관계가 자주 등장한다. 결국 바이러스도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끈을 끊어 내지는 못했다. 276쪽, 1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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