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최초로 주왕산국립공원에 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가 문을 열었다.
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는 지난 2017년 5월 주왕산국립공원을 포함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발맞춰 추진됐다.
청송군은 청송 세계지질공원의 홍보와 주왕산 관광객 안내 지원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등과 협력해 2018년 국비 42억원과 군비 12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9일 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가 준공되면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권태준 청송군의장,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 주요 기관장과 환경부 공무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는 대지면적 7천428㎡, 건축면적 1천109㎡, 지상 1층 규모다.
탐방안내소 외형은 주왕산 기암단애를 형상화했고 내부에는 청송 세계지질공원과 주왕산 홍보 공간, 기획전시실, 휴게공간 등 5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지질학습 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청송지질에 대한 정보를 알차게 꾸렸다. 탐방소가 주왕산국립공원 초입에 조성된 만큼 청송지질공원의 지질학적 가치와 주왕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소개하는 안내소가 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탐방안내소가 청송군의 지질, 자연, 문화를 알리는 공간이자 청송 세계지질공원을 제대로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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