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청애(대구 수성구 화랑로2길 43)가 진형식 작가의 사진전 '마할로 하와이(Mahalo Hawaii)'를 열고 있다.
진 작가는 아내의 하와이대학교 유학생활을 함께하며 6년을 하와이 오하우에서 생활했다. 이번 사진전은 하와이 생활의 시작에서부터, 아내가 박사 학위를 받고 돌아오기까지 하와이에서 경험한 다양한 일상과 좌절, 극복의 과정을 담고 있다.
전시 제목 '마할로 하와이'는 '고맙습니다, 하와이'라는 뜻. 6년 동안 하와이에서 생활하면서 다양한 풍광을 마음과 카메라에 담아온 작가의 하와이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특별한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오하우 섬뿐만 아니라 마우이 섬, 코나커피와 활화산으로 유명한 하와이의 가장 큰 섬 빅아일랜드 등 여러 지역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작가가 직접 쓴 스토리 라인을 따라 사진을 배치했다.
갤러리청애 관계자는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나는 그간 하와이에서의 삶을 사진에 담았고, 이제는 사진을 통해 그곳에서의 삶을 여행한다'고 얘기했다"며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신선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11월 13일까지. 053-756-6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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