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는 최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공모한 30억원 규모의 '밀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밀산업 밸리화 시범사업은 쌀소비가 감소되고 밀가루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서 밀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국산밀을 생산, 저장, 제분, 유통, 제품화를 통한 시범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국산밀 자급률은 0.7%이며 10%까지 올리기 위한 시범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이 확정되면서 구미시는 밀을 생산하는 주요 거점단지를 선점하고, 국산밀 생산의 재배 중심지로서 초석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구미시 관계자는 "벼 재배지에 밀과 콩을 재배하면서 벼 재배면적을 연차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벼 재배에도 고품질위주의 재배법으로 전환시키는 사업을 동시수행, 쌀생산의 안정화를 도모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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