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발생한 대구 서구 중리동 LPG충전소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부상자 한 명이 29일 숨졌다.
숨진 부상자는 LPG 충전소 직원으로 전신에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었다. 사망한 부상자를 치료하던 중구 한 병원 관계자는 "이날 오전 환자에게 심정지가 발생해 영남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폭발 사고로 LPG 충전소 관계자와 손님 등 8명이 전신과 팔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이중 4명은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3명은 퇴원한 상태다.
경찰과 병원 관계자는 "이 밖에 자세한 상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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