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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열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5천여명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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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같은 기간 접수 인원보다 2배 이상 늘어

지난 2018년 열린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모습. 경주시 제공
지난 2018년 열린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모습. 경주시 제공

4년 만에 열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경북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 열리는 제30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20일 현재 외국인 585명, 내국인 4천677명 등 5천262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최대 출전 가능 인원 1만2천여 명의 절반 수준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회의 같은 기간 접수 인원 2천560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데다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도시인 경주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마라토너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이름을 올린 것도 한 몫 했다는 게 경주시 측 분석이다.

신청 마감일은 다음달 10일이다.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풀코스 부문을 빼고 ▷하프코스 ▷10㎞ ▷5㎞ 세 부문만 운영한다.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 부문 4만원, 5㎞ 부문 2만5천원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마라톤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전국의 동호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천년고도의 봄을 마음껏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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