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차량 정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개인택시 점검에 나선다. 개인택시 점검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차량 끝 번호가 짝수인 개인택시 4천998대가 대상이다. 9일부터 11일까지 삼성라이온즈파크, 성서 5차 산업단지, 금호강 둔치에서 차량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택시운전자격증명 게시 ▷불편 신고 스티커 부착 ▷차량의 청결 및 도색 상태 ▷안전 운행을 위한 등화장치와 안전벨트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으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차량 외부 표시사항 미이행 등 중대한 법 위반이 적발되면 재점검,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이 이어진다.
배춘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미점검 차량은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통해 택시운송사업 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용 자동차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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