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 하나 남은 공설 도축장인 대구 북구 검단동 도축장 운영 방향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16일 열린다.
대구시는 16일 오후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5층 회의실에서 '축산물도매시장·도축장 운영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역 진행 상황을 알리고 도축장 폐장과 축산물 도매시장 이전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축산물 도매시장과 도축장 폐쇄, 이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감사 결과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이 용역을 진행해 왔다. 전국 70개 도축장 중 유일하게 지자체 소유로 관리 중인 도축장 폐장 여부도 이 용역을 통해 결정짓는다는 방침이다. 용역 완료는 다음 달 중으로 예정돼 있다.
대구시는 지난 11일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청주시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상황을 고려해 취소했다. 방역 당국은 전국 축산 농가에 일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가 지난 14일 대상 지역을 충청도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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