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기후 변화에 대비하는 '대한민국 국제 쿨 산업전'이 17~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재난·안전 공무원들과 전문가, 기업, 시민들이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쿨(Cool)' 산업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국내 쿨 산업 관련 기업 및 기관 53곳이 213개 부스를 마련해 쿨루프, 스마트그늘막, 차열 블록 등 공공재와 산업재, 소비재 제품 및 기술 등을 선보인다.
특히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공공기관, 기업 간 구매상담회와 바이어 유치 지원과 연계한 '온택트(on-tact) 상담회' 등 참가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수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밖에 '전국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 워크숍', '쿨산업 진흥 콘퍼런스', '전문가 초청 강연' 등 쿨 산업을 산업 성장 동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된다.
참관을 원하는 시민들은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모든 행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쿨산업전을 통해 기후·환경변화 대응 산업이 국내·외에서 활성화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면서 "사회 전반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품과 부대행사를 마련한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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