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산업부장관 표창
의성군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산업부장관 표창과 자율계정 우수사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지방시대위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수행 주체의 사기를 높이고자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시도평가·지역자율계정·지역지원계정 부문 등에서 31건의 우수사례를 선발했다. 의성군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한 비안면 '비안만세센터'의 운영 성과를 발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난 2022년 지역 거점 시설로 문을 연 비안만세센터는 한지공예, 풍물, 음악밴드 등 다양한 주민 특화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문화배달부' 등 문화·복지 사업으로 연간 3만5천여명이 주민들이 이용하는 등 농촌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의성군이 보유한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촌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8 11:35:49
'치유농업으로 피어나는 웃음꽃'…의성군, 치매농업으로 심은 메밀 수확
의성군은 지난 6일 의성읍 철파리 치매친화마을에서 보건소 직원과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유농업 메밀 수확에 나섰다. 철파리 '치유농업 메밀밭'은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치매 공동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가 이웃들과 함께 메밀을 재배하며 신체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웃과 함께 힘을 모아 농작물을 수확하며 성취감을 얻고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게 특징이다. 지난 8월 철파리 주민과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은 이 곳 메밀밭 5천300㎡에 공동 사회 활동를 통해 메밀을 파종했다. 이 곳에서 수확한 메밀은 메밀묵과 메밀차 만들기 수업 재료로 사용될 계획이다. 철파리 이장 최 모 씨는 "메밀 수확은 농업 활동을 넘어, 마을 주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달 중순에는 텃밭에서 한창 자라나고 있는 배추를 수확해온 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 보내기를 위해 치유농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7 14:54:57
의성군-한전, 농촌 지역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 맞손
지방자치단체의 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에 한국전력의 전력 인프라를 활용하는 '윈-윈(win-win)형 패키지 지원 사업'이 본격화된다. 의성군과 한국전력 경북본부, 의성경찰서, 한전MCS 등은 지난 2일 의성군청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전력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안전분야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윈-윈형 패키지 지원 사업'은 한전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에서는 의성군이 처음이다. 이들 기관은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산불 조기대응시스템 구축 ▷농촌 마을 이동형 CCTV 설치 ▷치매 노인 실종 예방 배회방지장치 제공 등에 나설 계획이다.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한전의 전력량계 검침원이 고독사 위험이 있거나 전력 사용이 극히 적은 1인가구 등을 직접 현장에서 살펴보고 관련 정보를 행정기관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을 촘촘하게 갖출 수 있도록 한전이 산불 발생 감시 CC(폐쇄회로)TV 통신주 설치를 지원하고, 데이터 통신망도 구축한다. 농촌 지역의 각종 절도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과 협력해 이동형 CCTV를 설치하는 한편, 치매노인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실종 예방 배회방지 장치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자체 및 지역 내 유관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박경수 한국전력 경북본부장은 "지역 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패키지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역 상생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3:55:43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 '2024년 농촌진흥사업 우수팀' 선발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4년 농촌진흥사업 우수팀'에 선발됐다. '농촌진흥사업 우수팀'은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최근 3년 간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 신기술 확산에 기여한 실적을 평가, 선발한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은 농업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경영비 절감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와 수확 후 처리 시스템을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축분 바이오차를 활용한 저탄소 농업으로 지속가능한 경축순환 농업 확산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농업 신기술 보급뿐만 아니라 저탄소 농업 확대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5:42:34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수립과 지난해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상 기관은 전국 11개 지자체로 의성군은 군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의성군은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추진한 영양 관리 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산부와 영·유아에 철분제, 엽산제, 정장제, 비타민D를 지원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 2회 영양 보충 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영양 플러스 사업 대상자 101명 가운데 사업 참여 후 빈혈 개선율은 2022년 80%에서 지난해 91%로 상승했다. 또한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추진되는 건강 걷기와 비만예방관리,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등 맞춤형 영양 교육으로 영양 수준을 개선하고 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했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5:16:48
의성군,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 사업 공모에 3곳 선정…사업비 51억원 확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사업'에 의성군 지역 내 사업 예정지 3곳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 예정지는 의성군 금성면 초전지구(25㏊)와 하지구(45㏊), 안평면 괴산지구(39㏊) 등 3개 지구로 109㏊ 규모다. 의성군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등 사업비 51억원을 투입, 과실 전문 생산 거점 지구를 육성하고 만성적인 가뭄 피해에 대응할 계획이다. 해당 지구에는 용수원 개발과 급수관로 설치, 경작로 확·포장, 용·배수로 확보 등을 통해 가뭄 걱정 없는 과수 생산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의성군은 내년에 기본 조사와 설계 등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복숭아 및 자두 재배 면적 가운데 20%가 용수를 확보하게 된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의성군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조성한 7개 지구(251㏊) 농가들을 대상으로 주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과수발전협의회 등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집중 홍보하는 등 신규 대상지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존에 조성된 단지의 관리를 통해 과수 농가의 수원 확보와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1-01 15:16:35
대한한돈협회 의성군지부, 의성군에 돼지고기 300kg 기탁
대한한돈협회 의성군지부(지부장 권병열)은 지난 29일 의성군청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돼지고기 300㎏(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돼지고기는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는 한돈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설립됐으며 전국에 120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 의성군지부는 한돈 기부 및 위문품 전달,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병열 지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 특히 아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10-31 15:54:51
의성 사과, 베트남 첫 수출길 올라…800㎏ 선적 행사 개최
의성 사과가 베트남 시장 개척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의성군은 지난 29일 의성 과수거점APC에서 햇사과 수출 선적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선적 물량은 800㎏으로 베트남 수출은 처음이다. 지난해의 경우 이상 기후에 따른 수확량 감소와 국내 가격 폭등 등의 여파로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80% 감소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생산농가와 수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첫 수출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다짐했다. 의성군 과수거점APC 운영업체인 농업회사법인(참)은 과실전문유통법인으로 지난해 6월부터 의성 과수거점 APC를 수탁 운영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신선 농산물 수출을 확대해 해외 현지인들에게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10-31 15:49:08
코아오토모티브, 의성군에 490억원 규모 제2공장 신설…연구소 설립도 약속
의성군은 31일 친환경 전기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코아오토모티브와 전기차 부품 공장 증설과 관련한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22년 ㈜고아정공에서 분사한 ㈜코아오토모티브는 의성읍 의성농공단지 내에 본사를 두고 광주, 중국, 멕시코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모터코어를 생산해 LG마그나를 통해 GM, 포드, 제규어 등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4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아오토모티브는 오는 2027년까지 489억원을 투입해 제2공장을 신설하는 등 전기차 전용 부품 제조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센터와 연구소를 신규 설치해 90명의 기술 ·연구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나날이 커지는 자동차 산업에서 국내·외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코아오토모티브의 과감한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10-31 15:22:16
'울릉도·독도 수호' 조선시대 울릉도 수토관 장한상의 생애 재조명
조선시대 의성 지역 출신으로 울릉도와 독도 수호 인물로 알려진 장한상(1656~1724)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지난 29일 '장한상의 생애와 업적 재조명 학술대회'를 열고 장한상의 독도 수호 등 생애에 걸친 다양한 업적과 역사적 가치를 탐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한상은 조선시대 의성 비안현 출신으로 경상좌도·함경북도·전라도병마절도사 등을 역임한 무신이다. 1694년(숙종 20년) 삼척영장 겸 울릉도 수토관으로 울릉도 일대를 조사하고 최초로 독도를 본 내용을 담은 '울릉도사적'을 저술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장한상의 독도 수호 업적뿐만 아니라 조선통신사 참여, 백두산 정계조사, 백성 구휼, 도적 소탕 등의 업적들도 공개됐다. 고민정 강원대 국학연구원 교수는 "장한상이 전라병사로 있을 때 흉년으로 고통받은 백성들을 구휼했고, 도적도 소탕했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혔다. 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는 '장한상의 임술(1682) 통신사행(通信使行) 참여 연구'를 통해 장한상이 조선통신사로 일본에 가서 '왜인들을 떨게 했다'는 기록을 공개했다. 서인원 독도학회 총무이사는 장한상의 울릉도 수토를 시작으로 이후 1894년까지 울릉도에 대한 3년마다 정기적 수토가 시행되는 등 독도 영유권 수호에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원택 전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은 '장한상의 북한산성 축조 및 백두산 정계 조사 참여 연구'를 통해 장한상이 북한산성 축조와 백두산의 정계 조사에도 참여했다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설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의성 출신 장한상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한상 관련 고문서가 더 높은 문화유산적 가치를 인정받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0-30 17:47:25
의성경찰, 3분기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안계자율방범대 선정
의성경찰서(서장 김유식)은 지난 27일 올해 3분기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안계자율방범대를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계자율방범대는 올해 전통시장 교통 관리 활동 등 교통사고 예방 및 각종 행사 안전 관리 등에 솔선수범한 공로가 인정됐다.
2024-10-28 13:03:36
의성군, 2026년까지 상·하수도 관리시스템 일원화 추진
의성군이 오는 2026년 말을 목표로 상·하수도 통합행정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상·하수도와 관련된 각종 정보 및 자료를 전산화하고, 업무 별로 분리돼 있던 각종 상·하수도 시스템을 통합하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상·하수도와 관련된 각종 민원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고, 관리 업무의 효율성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우선 ▷요금 및 검침 ▷자산 ▷관망 ▷누수관리 ▷상하수도 시설물 ▷공사 등 모든 관련 자료를 전산화를 거쳐 통합 일원화한다. 자료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하수도 민원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겠다는 취지다. 업무 효율성을 높일 각종 공간 정보와 항공 영상, 주제별·분야별 지도 생성 서비스도 도입한다. 더불어 도시계획도, 시설물도, 통계지도 등 각종 민원에 대응하는 분야별 주제도를 맞춤형으로 추출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공간정보 지도와 연도별 항공 영상, 분야별 주제도를 생성할 수 있어 거리 및 면적 측정이 손쉬워지고, 특정 연도의 지도를 선별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 별로 따로 운영하던 각종 시스템도 모두 연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분야에 따라 ▷요금정보관리시스템(WIMS) ▷상수도스마트원격검침시스템 ▷상수도관망관리시스템 ▷상수도자산관리시스템 등으로 분리돼 있던 관련 시스템을 한번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국가 및 민간 시스템인 ▷새올행정시스템 ▷건축행정시스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지하시설물통합관리체계 ▷국가주소정보시스템 ▷카카오맵 등과도 연계할 수 있어 각종 정보 조회 및 분석이 가능해진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일반 문서로 관리하던 상·하수도 관련 공사대장을 온라인에서 조회할 수 있고, 특정 지점에서 이뤄진 공사 내역도 한 화면에서 모두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의성군은 이달부터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오는 2026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 뒤 이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상·하수도 통합행정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업무 및 민원 처리의 적절성이 개선되고 행정 업무의 효율성도 극대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10-28 12:57:57
의성군, '2024 경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의성군이 '2024년도 경상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1~22일 안동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공직 사회 혁신과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경북도와 각 시·군뿐만 아니라 지방공공기관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평가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시군 및 지방공공기관이 제출한 57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대회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의성군은 소규모 건축물 해체 시 날인에 관한 규제를 완화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빈집 및 소규모 건축물 해체 비용을 줄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방치된 빈집과 소규모 건축물 해체를 활성화해 도시 미관 개선 및 우범지대 감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행정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우선인 행정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5 10:46:19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주수 의성군수, 이하 협의회)는 24일 포항에서 민선 8기 제12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19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해 각 시·군별 건의사항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지난 정기회의에서 채택된 건의안의 처리 결과와 올해 연구과제를 공유한 데 이어, 시·군별 공통 사업과 지방분권 강화에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을 선별해 중앙부처와 경북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건의 안건으로는 ▷체류형 쉼터 제도 규제 완화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및 보험제도 개선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분야 확대 등 3개 안건이 채택됐다. 김주수 회장은 "경북의 발전과 나아가 국가의 발전을 위해 22개 시·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역 발전과 지방자치분권 확대 등의 공동 문제를 협의하고자 2개월마다 각 지자체를 순회하며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2024-10-24 15:12:31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1일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한 단체 및 사업장 등 5곳을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신규 지정된 사업장은 ▷㈜한톨 ▷금성산치매공동생활가정 ▷노인복지 한알 ▷경주식당 ▷호피홀리데이 등이다. 이들은 직원과 구성원들이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았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전달하는 등 치매 안전망 구축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정된 사업장들은 보유한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인식 개선 홍보활동과 다양한 치매 관련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의성군에는 치매극복선도학교 2곳, 선도단체 6곳, 안심가맹점 5곳 등 13곳이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돼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주체가 치매 어르신들의 든든한 사회적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5:53:15
의성군, 2024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시·군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 평가는 토양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자체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농식품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와 시·군 농협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평가 항목은 ▷토양 환경 적정성 ▷비료 적정사용 정도,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실적 ▷예산 집행 노력 ▷비료 품질관리 노력 ▷지자체 정책 협조도 등 6개 분야다. 의성군은 올해 유기질비료 2만1천58톤(16억원), 토양개량제 5천980톤(13억원)을 농가에 보급했다. 또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비료 적정 사용을 위한 토양 검정 시비처방, 유기질비료 품질교육 및 점검, 친환경농자재 보급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열리는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연찬회에서 진행된다.
2024-10-23 15:45:33
의성군, 안계평야 쌀 이용한 '전통주·음식' 관광·체험 콘텐츠 개발 박차
의성군이 드넓은 안계평야에서 생산된 쌀을 재료로 다양한 '주식(酒食)' 관광·체험 콘텐츠 개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00년 역사의 지역 양조장과 청년창업거리를 연계한 관광·체험코스를 본격 육성하고, 300여년 전 옛 조리법에 담긴 전통주 및 음식의 현대적 재현에 나서는 등 지역 브랜드 활성화의 기반으로 적극 활용하는 점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쌀에서 양조장까지 찾아가는 여정, '술래(酒來)' 지난 12일 의성군 안계면 안계행복플랫폼에서는 '의성 술래(酒來)길'의 시작을 알리는 첫 시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술래길'의 핵심 시설인 '웰컴센터 쌀(米)롱'을 소개하고 술래길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들을 안내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술래길'은 의성군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쌀을 재료로 술을 빚는 마을 양조장과 다양한 청년 창업 공간 및 노포들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거점 공간인 '쌀(米)롱'에서 출발해 100년 역사의 양조장과 의성에서 생산한 홉으로 만든 수제 맥주 체험, 유리공예체험, 청년 손만두 가게, 쌀음료 카페, 안계미술관, 숙박시설 '논밭에' 등을 거치는 코스로 구성된다. 이 사업은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의성군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6억원 가운데 3억원을 투입, 핵심거점시설인 웰컴센터 '쌀롱'을 조성했다. 또한 1단계 사업으로 안계면 용기리 내 청년 창업 및 지역 상가와 안계행복플랫폼 입주 상가 등 10곳이 참여하는 술래길협의체를 구성하고 관광 시설로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술래길과 어울리는 특화 음식을 개발해 지역 상점에 이전하는 한편, 다양한 파생 상품도 고안하고 있다. 관광객이 '술래'가 돼 지역 양조장들의 발자취와 사라져가는 농경 문화를 찾아가 보는 '안계 술래길 투어'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군 전역에 산재한 작은양조장 9곳과 네트워크를 결성하고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오래된 '미식(美食)'을 되살린다 300년 전 옛 조리서에 담긴 가양주 제조법을 현대적으로 되살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의성군이 주목하고 있는 옛 조리서는 '온주법(蘊酒法)'이다. 1987년 의성 김씨 종가에서 발굴된 온주법은 1700년대 후반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작자 미상의 한글 필사본 옛 조리서다. 안동 장씨 문중의 '음식디미방', 광산 김씨 문중의 '수운잡방', 고성 이씨 문중의 '음식절조'와 함께 경북권에서 전해 내려온 4대 옛 조리서로 꼽힌다. 4대 옛 조리서 가운데 술을 제목을 붙인 조리서는 온주법이 유일하다. 온주법에 담긴 조리법은 모두 56항, 130종으로, 이 중 주류가 44항, 57종으로 가장 많다. 의성군은 의성 김씨 문중과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온주법에 남아있는 술과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현하는 '온주법 주안상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라져가는 농경 문화 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의성에서 생산되는 쌀과 농산물의 우수성에 주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시간의 힘을 빌려 완성되는 전통주의 깊은 맛처럼 의성 김씨 문중의 온주법을 계승한 의성군만의 양조장과 전통주가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4-10-23 10:42:18
TK신공항 주민공청회 의성군 참석 주민 '0'명… 거듭된 공청회 무산
국토교통부가 22일 예정했던 대구경북(TK)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의성군 주민공청회가 또 다시 무산됐다. 주민들의 집단 항의와 퇴장으로 첫 주민공청회가 파행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이 과정에서 농번기를 고려해 공청회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의성군과 주민단체들의 거듭된 요청을 국토부가 묵살하는 등 예고된 파행이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토부는 22일 의성군 비안면 비안만세센터에서 열 예정이었던 TK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를 10분 만에 취소했다. 공청회 예정 시각인 오후 3시를 훌쩍 넘기고도 참석자가 전무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공청회 일정을 조만간 다시 결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열린 첫 주민공청회 역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의성군 화물터미널과 항공물류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부분이 제외된 것에 반발한 의성군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면 무산됐다. 한 달여 만에 열린 이날 공청회의 파행도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농번기를 고려해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의성군과 주민단체들의 요구에 국토부가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 7일 공고를 내고 "이달 22일 의성군 비안면 비안만세센터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민간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공청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대해 의성군은 지난 10일 국토부에 공문을 보내 "22일은 추수와 사과 수확 등으로 주민 참여가 어렵다"면서 "11월 넷째주 이후로 공청회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의성군 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 등 주민단체들도 농산물 수확시기를 고려해 공청회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의사를 국토부에 전달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이들의 요구에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박정대 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장은 "이번 공청회는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그저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환경부에 제출하기 위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2024-10-22 17:01:35
의성군이 올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 시설원예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시설원예분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자체의 관리 감독 및 책임을 강화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6개 시도와 20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의성군의 시설원예 농가는 550여명, 재배면적은 170㏊ 규모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후변화와 증가하는 재해로 시설 원예 비중과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재해 예방을 위해 정책 발굴과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10-21 15:31:00
가을 단풍에 어우러진 산사 축제…'제3회 최치원문화제' 성료
신라시대 문장가 고운 최치원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제3회 최치원 문화제'가 지난 19, 20일 의성군 단촌면 최치원 문학관과 고운사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4천여명이 찾은 이번 축제는 상생과 통합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고즈넉한 자연을 배경으로 지역 문인들의 시화전이 마련됐고, 단촌 할머니 그림전시회와 지역 청소년들의 역동적인 태권도 및 무용 공연, 색소폰 연주 등도 무대를 꾸몄다. 대금과 통기타의 합동 연주와 클래식, 뮤지컬, EDM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흥을 더했고, 고운 최치원 선생의 '인백기천(人百己千)' 정신을 기리는 토크콘서트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몰렸다. 주최 측은 관광객 및 주민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해 이동의 편의성을 더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최치원 선생의 업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1 15: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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