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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꼼짝마"… 경북개발공사, 임직원·가족 대상 상시 전수조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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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추진 6개 사업지구 대상… 상시 전수조사 제도화
지난 4월에 임직원과 가족 등 602명 조사해 문제 없어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이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이 'Manners Maketh GBDC(매너가 경북개발공사를 만든다)'라는 슬로건 앞에서 공사의 청렴 실천 필요성에 대해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도민이 신뢰하는 부동산개발 공기업이 되겠습니다."

경북개발공사가 공사 소속 전체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업지구별 '부동산 부당취득 전수조사'를 상시 시행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2021년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태 이후 부동산개발 사업자에 대한 경북도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전수조사 대상은 경북개발공사가 추진하는 6개 사업지구다. 조사는 사업지구별 자체 투자심의위원회 통과 시와 개발계획 승인 등 인허가 완료 과정에 2회 시행하고, 필요에 따라 상시 진행한다.

특히 최근 '경산상림 재활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조만간 본격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북개발공사의 청렴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공익과 사익의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따라 내부시스템을 확립하고 준법윤리 내재화에 적극 노력하는 중이다.

내부 시스템적으로도 임직원 재산등록 의무화, 이해충돌방지교육, 청백리위원회 등을 신설하고 강화된 법에 발맞춰 내부 규정도 전면 제·개정 한 바 있다.

또한 각종 갑질, 부조리, 성범죄 등 부패근절을 위해 익명 신고채널도 구축하고, 직원 오픈채팅방도 개설해 자유로운 신고문화 조성에도 앞장서는 중이다.

올해 4월에는 신규사업후보지에 대해 전체 임직원과 가족 등 602명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내 부동산 부당취득 여부를 조사한 결과 단 한건의 문제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 부패취약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직원들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직무에 임하도록 하겠다"며 "경북도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1등급' 달성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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