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저소득층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월까지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단열‧창호공사,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효율 개선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올해 7억9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50가구에 가구당 최대 83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사업 참여로 수혜 가구가 당초 90가구(최대 330만원)에서 60가구 더 늘었다.
특히, 한수원이 지원하는 60가구는 시공 항목이 더해지면서 500만원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어 최대 지원액은 830만원에 이른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가구, 복지사각지대 일반 저소득 가구다.
단, 주거급여 대상자 중 자가 소유자, LH 또는 지자체 소유 주택 거주자, 도배 등 단순 개선 희망자, 2년 이내 동 사업으로 100만원 이상 지원 받은 가구는 지원할 수 없다.
원하는 가구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한국에너지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