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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등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5곳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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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7일 안동·송도·시흥·오송·화순에 캠퍼스 구축
경북도와 안동시, 경북대·안동대·포스텍과 캠퍼스 유치노력
안동시, WHO 백신자급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경북 안동시가 보건복지부
경북 안동시가 보건복지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후보지로 확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경북도와 안동시, 경북대, 안동대, 포스텍이 '바이오·백신산업 생태계조성 업무협약' 체결 모습. 매일신문 D/B

안동시가 보건복지부가 공모에 나섰던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후보지로 확정됐다.

이로써 안동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대한민국을 단독으로 선정했던 중·저소득국 백신 자급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자리 잡게 됐다.

WHO는 지난해 2월 지구촌 백신 자급화를 위한 인력양성 프로젝트 허버 국가로 우리나라를 단독으로 선정했고, 보건복지부는 바이오·백신 의약품 생산공정 교육과 훈련을 맡게 될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사업을 추진했으며, 경북도와 안동시는 공동으로 유치전에 나서왔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7일 경북 안동시를 비롯해 인천 송도, 경기 시흥, 충북 오송, 전남 화순 등 5개 지역을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후보지로 확정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의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들 지역 가운데 인천시와 연세대가 연합해 운영할 송도캠퍼스를 인력양성 허브 지원 재단을 설치해 컨터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도록 한다.

안동을 비롯해 나머지 4곳에는 지역캠퍼스를 설치해 네트워크 캠퍼스로 운영하고 주 캠퍼스인 인천 송도 캠퍼스와 협업과 네트워크화하는 인력양성 허브로 참여해 연간 2천여 명의 글로벌 바이오 생산인력 교육 수요를 분담 수행하게 된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지난해 10월 14일 경북대학교, 안동대학교, 포스텍과 '바이오·백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부의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공모사업에 공동으로 대응해 왔다.

그동안 경북도와 안동시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인재양성 교육과정 개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연합 조성,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연계 활용 신규사업 발굴 등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와 기존 백신산업 인프라 등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승현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대한민국이 백신·치료제 등 바이오 제품의 공평한 접근성 보장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생산인력의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과정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구축되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WHO와도 협의하여 역할과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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