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차전지 열풍에 증시 몰린 개미들… '빚투'도 급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투자자예탁금 58조1천900억원, 1달 새 6조원 이상 증가
코스피·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 41% 증가, 27조원 돌파

에코프로가 전 거래일 대비 11.91% 오른 111만8천원으로 거래를 마감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 전광판에 에코프로 종가 현황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에코프로가 전 거래일 대비 11.91% 오른 111만8천원으로 거래를 마감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 전광판에 에코프로 종가 현황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2차전지 열풍으로 개인 투자자가 증시로 몰리면서 이번 달 증시 진입을 위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7일 기준 58조1천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 1일(58조7천300억원) 이후 최대치다. 지난달 말 51조8천억원이던 예탁금은 한달 새 6조원 넘게 늘었다.

이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27조300억원으로 전달(19조1천억원) 대비 41% 증가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27조원을 넘어선 건 2021년 8월(27조4천530억원) 이후 처음이다.

2차전지 종목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거래대금이 급증한 양상이다. 특히 이번 달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1조5천억원)와 에코프로비엠(1조3천억원)을 합친 거래대금은 2조8천억원으로 코스닥(1천636개 종목) 일평균 거래대금(12조9천억원)의 22%를 차지했다.

POSCO홀딩스(1조7천700억원)와 포스코인터내셔널(4천500억원)의 일평균 거래대금 합산 금액은 2조2천억원으로 이달 유가증권시장(829개 종목) 일평균 거래대금(14조1천억원)의 15%에 달했다.

빚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도 급증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말 19조4천억원에서 이달 28일 20조1천억원까지 7천억원 증가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으로, 이 잔고가 늘었다는 건 차입 투자가 증가했다는 의미다.

주가 급등으로 이익을 얻을 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 '포모'(FOMO) 심리가 2차전지 매수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2차전지 종목 주가가 계속 오르자 보유 종목을 팔면서까지 2차전지 주를 사들이려는 투자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며, 당 쇄신안을 발표하고 청년 중심 정당을 지향하겠다...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이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며 시장의 관심이 '포스트 알테오젠'으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차기 대장주로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상간 의혹에 휘말린 가수 숙행이 MBN '현역가왕3'에 재등장했으나, 그녀의 무대는 편집되어 방송되었다. 숙행은 JTBC '사건반장'에서 상...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