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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비닐하우스 작업 90대 노인 숨져…온열질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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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소방서.매일신문 DB
성주소방서.매일신문 DB

경북 성주에서 밭일을 하기 위해 고추밭에 나갔던 9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8분쯤 성주군 성주읍 한 비닐하우스 안 고추밭에서 A(94·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가족들은 A씨가 아침에 밭일하러 나갔는데 돌아오지 않아 찾아 나섰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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