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공무원, 태풍 피해 지역 찾아 긴급 복구활동

태풍 ‘카눈’으로 229mm 폭우 쏟아져 큰 피해

대구시 공무원들이 태풍 카눈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군위군 효령면을 찾아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공무원들이 태풍 카눈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군위군 효령면을 찾아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소속 공무원 100명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군 효령면을 찾았다. 지난 9일과 10일 군위군 효령면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229㎜의 폭우가 쏟아져 제방이 유실되고 주택, 농경지, 축사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대구시는 12일부터는 긴급 지원인력을 편성해 태풍 피해가 집중된 효령면 일대에서 복구 활동을 펼쳤다.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100명이 참여해 하천 범람으로 침수된 군위군 효령면 병수1리를 찾아 마을 진입로 등을 정비했다.

이재홍 행정국장은 "태풍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군 주민이 한시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시의 행정력을 모아 태풍 피해복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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