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산불 모티브 제품 세계적 디자인상 수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리멤버 리커버 울진 소나무 그립톡

리멤버 리커버 울진 소나무 그립톡. 이연파 큐레이터 제공
리멤버 리커버 울진 소나무 그립톡. 이연파 큐레이터 제공

경북 울진 산불을 모티브로 한 제품이 세계적 디자인상을 수상해 화제다.

이연파 울진 덕구온천호텔 송율갤러리 큐레이터와 텍스터 디자인 스튜디오가 협업한 '리멤버 리커버 울진 소나무 그립톡'이 최근 독일에서 열린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앤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해 울진 산불에 탄 나무에 재난 상황을 알리고,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제품을 출품했다.

이번 수상으로 국제 연감 브랜드 게재, 레드닷 홈페이지 수상자 섹션 소개, 레드닷 위너 라벨 사용 특전이 부여된다.

이연파 큐레이터는 "울진 산불을 기억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다시는 산불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만든 만큼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1995년부터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분야로 나눠 다양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