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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세기 신라 왕경 토기 문화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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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31일 경주 라한호텔서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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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신라 왕경 토기 문화의 흐름과 변화'를 주제로 여는 학술대회 홍보 포스터. 문화재청 제공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31일 오전 10시 경주 라한호텔에서 '신라 왕경 토기 문화의 흐름과 변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신라 왕경은 신라시대 수도를 일컫는 말로, 지금의 경주를 뜻한다. 그동안 신라 고고학 분야에선 주로 4~6세기 무덤에서 출토된 자료를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져 왔다. 반면, 건물터 등에서 나온 7~10세기 토기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삼국통일을 전후로 신라 중심부인 왕경에서 출토된 토기의 시간적 흐름과 변화상을 살펴보고 향후 연구 과제, 연구 쟁점 등을 논의한다.

기조강연은 최병현 숭실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최 교수는 '신라 왕경기 토기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약 50년 동안 신라 토기를 연구한 내용을 공유하며 신라 후기 양식 토기에 대한 연구 필요성을 제언한다.

이어 ▷신라 왕경 출토 토기 연구에 대한 단상(조성원, 전 부경대) ▷신라 왕경 출토 토기 기종 명칭 문제와 표준형식 설정(차순철, 서라벌문화재연구원) ▷신라 왕경 토기에서 고려 도자기로의 전환 양상(한혜선, 이화여대) ▷(통일)신라 토기의 역연대 자료와 편년(홍보식, 공주대) ▷신라 왕경 출토 토기연구의 향후 전망과 새로운 연구방안(이동헌, 동국대) 등 5차례 주제발표가 펼쳐진다.

주제발표 후엔 이성주 경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토론자·학회 참가자가 함께 신라 왕경 토기를 주제로 종합토론을 벌인다.

학술대회 당일 현장에서 등록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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