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산물 소비 촉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도매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사람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오는 21~27일 7일간 북구 매천동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수산물,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사면 구매금액의 40%(최대 2만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고 밝혔다.
구매금액이 2만5천원 이상~5만원 미만인 사람은 1만원 권, 5만원 이상일 경우 2만원 권을 시장 내 환급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모두 1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마련했으며 상품권을 조기 소진할 경우 행사를 종료할 예정이다.
이는 수산물 물가를 안정화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참여하는 행사다.
시는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이후 도매시장 유통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 항목을 기존 3개(납·카드뮴·수은)에서 방사능 물질인 요오드·세슘까지 5개로 강화했다. 검사 횟수도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했다.
수산법인 8곳도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자체 구입해 간이검사를 병행하고 있다.
정정호 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소비자가 도매시장에서 유통하는 수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방사능 검사와 안전성 확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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