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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언론서 민주당 사라지고 있어…인재 수혈해 당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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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野 모습 안타까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단식 투쟁 중인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단식 투쟁 중인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최근 국민의힘 혁신위를 비롯해 정부·여당 '광폭 행보'가 부각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요한 위원장의 광폭 행보, 대통령 시정연설, 김포 광명 구리 하남 등 서울 편입 등 모든 언론에서 민주당이 사라지고 있다. 정부·여당이 도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최근 군 장성 인사에서 대장 진급자 가운데 호남 출신이 없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민주당의 모습에 안타깝기만 하다"며 "이번 군 대장 진급자 전체 7명 중 영4, 호빵(0)에도 입도 뻥긋 못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임 대법원장 임명, 10개월 짜리 헌재소장 등 망사인사, 민생경제 외교안보 위기 등에 입을 여는 민주당을 국민은 보고 싶다. 야당은 묵언수행하면 안 된다. 친명 비명으로 싸우면 민심이 떠난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을 향해 혁신을 주문하면서 "사무총장 교체를 요구하는 일부 비명 인사들도 틀렸지만 수박 논쟁으로 현역 의원 겁박하는 강성 지지자들도 문제다. 뭉쳐야 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재영입위원회 등을 구성, 인재를 수혈해서 당이 혁신하는 모습을 보일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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