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대구 선수단이 종합 7위에 도전한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대구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대구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선수단과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영애 대구시의회 부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이대영 선수단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 선수단이 참가하는 장애인체전은 3일부터 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대구는 22개 종목에 573명(선수 397명)이 참가한다. 종합 순위 7위가 대구의 목표.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은 이미 지난달 말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12명이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따낸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이대영 선수단장은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뜨거운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전남 각지에서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린다. 대구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단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단이 고장의 명예를 드높여 줄 것이다. 무엇보다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에 다녀오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2일 열린 대회 볼링 사전 경기에서 대구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나왔다. 볼링 남자 개인전 TPB4(선수부)에 출전한 이동기는 합계 884점(평균 221점)으로 대구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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