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장애인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한국 대표팀의 성적은 당초 목표치였던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넘어 은메달까지 추가, 이미 초과 달성했다. 현재 종합 15위로, 이대로라면 '종합순위 20위권 이내 진입'이라는 목표도 달성 가능한 상황이다.
이제 대회 일정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현재 성적만으로도 한국 대표팀은 2018년 평창 대회(금1·동2) 성적을 뛰어넘어 역대 동계 패럴림픽 최고 성적을 거두는 것이 확정됐다.
메달 목표 초과 달성의 공신은 한국 장애인 스포츠 '간판 스타' 김윤지(19·BDH파라스)였다.
김윤지는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스프린트 좌식 결선에서 3분10초1의 기록으로 옥사나 마스터스(미국)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8일 바이애슬론에서 획득한 한국 여자 선수 사상 첫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에 이은 김윤지의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다. 김윤지는 2018년 평창 대회 떄의 신의현(금1·동1) 다음으로 동계 패럴림픽에서 '멀티 메달'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휠체어컬링에서도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세계랭킹 1위 백혜진(43)-이용석(42·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조는 이날 준결승에서 미국을 6-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 한국은 2010년 밴쿠버 대회(은메달) 이후 16년 만에 다시 패럴림픽 시상대에 서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11일 오후 10시 35분(한국시간) '세계 최강'으로 통하는 중국(세계 6위)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중국에 6대10으로 패한 바 있다. 백혜진은 "예선에서 패했던 것이 약이 됐다. 예선전에서 패한 뒤 전략을 짜면서 중국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분석이 됐다"며 승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장애인 대표팀에 대한 축하 인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특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서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건 김윤지(BDH파라스)를 향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 기량으로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며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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