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에도 신당에 합류할 사람이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이준석계로 꼽히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을 만났다. 이들 네 사람의 전격적인 만남에 신당 합류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용태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은 11일 밤 페이스북에 이 전 대표와 천아용인 네사람이 마주 앉은 사진과 함께 "만나서 이야기했다. 앞으로의 작전이 이해가 간다"고 썼다.
허은아 의원도 이날 전당대회 당시 천아용인 사진을 올리며 "그때 그 각오, 그때 그 마음으로"라고 올렸다.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도 "여러 갈래의 길이 있을 때는 항상 국민을 보고 가야 한다"고 했다.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그것이 쉬워서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며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기도 했다.
전날 이 전 대표는 KBS '정관용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 신당을 함께 할 사람이 있겠냐는 질문에 "당연히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같은 날 이 전 대표와 천아용인이 만났고, 이들이 사진과 함께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올리면서 신당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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