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3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천3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가 발표한 '23년 3분기 영업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총 매출액은 33조9천468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매출액은 7조8천8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8천450억원 감소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총 영업이익은 1조238억원인데, 이 가운데 3분기 영업이익이 2천3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1천434억원) 대비 879억원 증가한 규모다.
올해 3분기에도 3천억원 가까운 미수금을 추가로 쌓았다. 3분기 도시가스 민수용(주택용) 미수금은 12조5천202억 원을 기록해 올 상반기 대비 2천767억 원 더 늘어났다. 가스공사의 도시가스 민수용 미수금은 지난해 말 기준 8조5천856억 원이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3분기는 경기 침체, 절약 기조, 기온 등 복합적 요인으로 매출액이 줄었다"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투자보수율의 변화에 따라 증가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상 이자 부담 등이 늘어 '적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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