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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오페라 '영천아리랑'이 갈라오페라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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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오후 5시,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영천 아리랑. 영남대학교 제공.
영천 아리랑. 영남대학교 제공.

갈라오페라 형식으로 새로 태어난 창작오페라 '영천 아리랑'이 다음 달 2일 오후 5시, 영천시민회관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영천아리랑'은 일제강점기 시질 북쪽 지역으로 강제 이주당한 이주민들이 부른 노래로, 그들 삶의 애환과 고난의 역사가 녹아있는 민요다. 1990년대 북한에서는 유행가처럼 불렸는데, 이내 북한에서 불리고 있는 '영천 아리랑'이 경상도 '영천'의 아리랑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이후 문헌적 고증과 현지 학술조사를 거쳐 경북 영천으로 회귀됐다.

그리고 이 '영천아리랑'을 임주섭 영남대학교 교수가 갈라오페라 형식으로 무대 위에 올린다. 임 교수는 특히 대한민국 작곡상을 2번이나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오페라의 연출은 한용희 영남대 교수가 맡았고,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천 출신의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라디오 이야기극'이라는 연극적인 요소를 접목시킨 것도 볼거리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23 경상북도 지역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영천시 지부가 주관한다.

관람은 전석 무료. 7세 이상 관람 가능. 010-5782-9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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