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최…정희용, 한국 의회 대표단 참석

정희용 "기후변화 대응 위한 각국 의회 역할에 대해 의견 공유"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특사단, 올해 의원회의 대표단으로 2년 연속 참석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등에 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등에 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4일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중 의원회의에 대한민국 의회 대표단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개최되는 COP28 중 의원회의에서는 파리협정 이행 및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 등이 논의된다. 국제전문가와 UN 고위관계자 등의 기조연설과 세션별 패널토론으로 운영되고 한국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정희용·김웅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단장)이 참여한다.

정희용 의원은 의원회의 제4세션인 '향후 과제-COP28 이후 파리협정 이행에 대한 의회 감독'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당위성과 대한민국 정부의 파리협정 이행 제고를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 등에 대해 발언을 할 예정이다.

한국법제원과 기후환경법정책센터(CSDLAP),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등이 주최하는 부대행사에서는 파리협정 제6조와 연계해 글로벌 기후 위기 시대의 산림재난에 대한 국제적 공동 협력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원 자격으로 해양수산부의 블루카본 부대행사 및 산림청과 유엔환경계획(UNEP) 취약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SAFE)약정 서명식, 각국 기관과의 산림협력 고위급 회의 등에도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정 의원은 "지난해에는 윤석열 대통령 특사단으로, 올해는 의원회의 대표단 자격으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하게 됐다"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국 의회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충실하게 활동하고 오겠다"고 했다.

'COP28'는 기후 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유엔이 주도해 만든 연례회의로 1995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회의엔 198개 당사국 대표단과 환경단체, 전문가 등 7만여 명이 참석한다. 덧붙여서 2015년 파리 기후 협약 목표 달성을 위해 그간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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