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17일 한국마사회 본사를 방문해 정기환 마사회장과 면담을 갖고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및 2단계 사업 조기 착수를 요청했다.
최 시장은 면담 자리에서 "영천경마공원 건설 효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 및 인력·장비·자재와 함께 식당·숙박업소 등 지역 자원을 우선적으로 이용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지난달 열린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 장관회의에서 경마공원 2단계 사업 착수에 발목을 잡고 있던 레저세 현안에 대한 지방세 감면 인센티브가 부여됨에 따라 현안 해결에 활로가 열렸다"면서 "마사회에서 정부 방침에 따라 (2단계 사업의)조기 착수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휴일임에도 영천시민의 뜻을 전하기 위해 멀리까지 찾아주심에 감사하다"며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영천시와 마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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