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29일 퇴임한다.
김 사장은 2019년 2월 취임해 올해까지 5년간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이끌었다. 그는 임기 동안 '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경북도'를 목표로 '하나 되어 비상하자!'라는 구호 아래 공사 위상을 높이고 건실한 공기업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책 결정에 공사 노동조합을 먼저 배려해 원만하고 화합된 노사관계를 유지했고, 경주문화엑스포와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점, 자체 수익 재원 확보와 혁신경영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체계적 부채감축을 통해 취임 초 80%대 부채비율을 12월 현재 17%까지 낮추며 재정 건전성을 강화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그는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힘썼다. 올 들어 중국 특수목적관광객 6만명 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일본 단체관광객 2만5천명을 유치했다.
그 밖에도 관광플랫폼인 경북여행찬스를 운영하고, 유튜브 '오이소TV'를 통해 '농가맛집', '전통시장', '경북뷰카페' 등 230편에 이르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김성조 사장은 "지난 5년간 도와주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 경북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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