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업 밀집한 구미 공단동에 '법인용 무인 발급기' 운영된다

공단동 행정복지센터에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이달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승인 받아 법인용 무인 발급기 운영

구미시 공단동행정복지센터에
구미시 공단동행정복지센터에 '법인용 무인 발급기'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구미시 제공

구미국가산업단지와 가까이 있는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서 '법인용 무인 발급기'를 통해 법인 관련 서류 발급이 가능해진다.

시는 이달부터 법인 관련 서류 발급의 편의를 제공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미 최초로 공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법인용 무인 발급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해 5월부터 법원행정처와 보안성 검토 등을 추진해 왔다. 이달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법인용 무인 발급기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기업들은 봉곡동의 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법인 관련 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 기업이 밀집한 공단과 근처에 설치돼 움직이는 시간과 거리, 경제적 손실 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법인용 무인 발급기에서 발급할 수 있는 서류는 법인 등기부 등본, 법인인감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 등 3종이다. 운영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수료는 1통 당 1천원으로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법인용 무인 발급기 설치로 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 공단동에서 신속‧편리하게 법인 관련 서류를 발급해 기업과 시민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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