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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결사로 변신한 이지아…'끝내주는 해결사' 3%대 출발

첫 회부터 액션, 치정, 살인사건 등 강한 소재로 눈길 사로잡아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JTBC 제공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JTBC 제공

이지아가 전직 변호사이자 이혼 해결사로 변신한 새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가 3%대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JTBC가 전날 오후 8시 50분 방송한 '끝내주는 해결사'는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는 김사라(이지아)가 의뢰를 해결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김사라는 의뢰인의 아들을 가두고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 남편의 집에 침입해 아들을 구해내고, 총을 쏘면서 저항하는 의뢰인 남편을 제압한다.

이후 드라마는 2년 전으로 돌아가 대형 로펌의 변호사이자 로펌 회장의 며느리였던 김사라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김사라의 시어머니 차희원(나영희)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자기 아들이자 김사라의 남편 노율성(오민석)을 법사위원장의 딸과 결혼시키기로 결심한다.

김사라는 아들을 국제학교에 부정 입학시켰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고, 인감도장을 시어머니에게 넘겨줬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류상 이혼하고 아들의 양육권도 빼앗긴다. 남편 노율성은 법사위원장 딸과 결혼식을 올린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첫 방송부터 액션 장면과 치정, 살인사건 등 눈길을 끄는 강한 소재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총 든 상대를 제압하거나 자신도 모르게 이혼당하는 등 과장된 설정들도 눈에 띄었다.

한편 이지아는 전날 제작발표회에서 "사라는 문제가 있으면 돌진해서 정면 돌파하는 캐릭터"라며 "역경을 헤쳐 나가는 그 방법이 너무 통쾌하고 기발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 해결사'들이 현실에는 없는 사람들인데, 마치 판타지 히어로물 속 주인공이 돼서 고난에 처한 인물들을 도와주는 느낌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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