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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환경연수원, '워라밸 문화'로 저출생 위기 극복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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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직 근무제 폐지, 탄력유연근무제, 재택근무제도 도입 등으로 일·가정 양립 가능한 문화 조성중

경북환경연수원 전경. 경북환경연수원 제공
경북환경연수원 전경. 경북환경연수원 제공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업무환경 혁신'에 나섰다. 직장 내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저출생 위기 극복 의지를 경북 전체로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5일 경북환경연수원은 "일·가정이 양립되는 행복한 직장 환경 조성을 위해 숙직 근무제 폐지를 시작으로 탄력 유연 근무제, 재택 근무제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환경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환경 혁신은 워라밸 문화 조성에 중점을 뒀다. 직원이 행복한 일터로 근무 환경을 만들어야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경북환경연수원 관계자는 "유연 근무제로 인해 직원 삶의 질 향상, 자녀의 출산과 육아 어려움, 경력단절 등이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비쳤다.

경북환경연수원은 재택 근무제도 도입과 함께 가정에서도 원활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노트북,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한다. 재택근무제 도입으로 업무 생산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출·퇴근 교통이동에 따른 환경부담 감소로 친환경 저탄소 생활도 동시에 실천하는 '일거양득'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대진 경북환경연수원장은 "지방 사회의 저출산 문제는 이미 심각한 수준이다. 워라밸 없이는 근본적인 저출산 해결이 불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경북환경연수원에서도 워라밸 문화 확산 등 업무환경 혁신을 통해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경상북도 저출생 위기 극복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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